용봉산을 오랜만에 올라 보았다. 첫 발을 내디딜 때 부터 숨이 차기 시작했지만 서서히 안정을 되찾아 가기까지 내 몸이 늙었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했다. 정상은 아니지만 너무 멋진 장소를 찾았다. 해가 뜨는 것을 보니 더 이쁘다.